중소기업 40대 취업자 수 6년 7개월째 감소

김이현 / 2021-08-30 09:57:03
"인구 감소·경기 부진·임금 격차 등 복합적으로 작용" 중소기업 핵심인력인 40대 취업자가 6년7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취업자는 2483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7%(41만7000명) 늘면서 5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가 6.4%, 30세 미만은 4.5%, 50대는 1.5% 늘어난 반면 30대 취업자는 2.4%, 40대는 0.8% 감소했다.

30대 취업자는 2015년 3월부터 6년 5개월 연속, 40대는 2015년 1월부터 6년 7개월 연속 줄었다.

30대는 2005년부터, 40대는 2015년부터 인구가 줄면서 노동 공급이 위축된 영향이다.

지난달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40대 취업자는 지난해 동월 대비 7.2% 증가했다. 2019년 7월부터 2년 1개월 연속 증가세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인구 감소와 함께 중소기업 경기 부진, 임금 격차에 따른 대기업 이동 욕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중소기업에서 40대는 경기가 안 좋을 때 구조조정 1순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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