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송정지구, 첨단ICT 기반 '스마트 도시'로 재탄생

박동욱 기자 / 2021-08-29 21:05:12
시공사 LH, 24억 들여 '공공효율·시민편익' 시설 조성
ktx역세권복합단지·중구 다운2택지개발지구로 확대
울산 북구 송정동 일대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 도시'로 재탄생했다. 

울산시는 송정 택지개발지구 공사를 완료, 30일 오전 11시 송정지구 빗물펌프장 일원에서 '스마트 도시' 조성 준공식을 갖는다.

▲ 울산 북구 송정지구에 조성된 스마트 버스정류장. [울산시 제공]

'스마트 도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교통·환경·안전·주거·복지 등 도시기반 건설에 활용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를 뜻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5월 '울산형 디지털 뉴딜'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미래형 스마트도시 우선 지구로 '송정 택지개발지구'를 선정했다.

이후 울산시와 북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했고, LH는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송정 스마트지구 조성에 착수, 올해 6월 공사를 완료했다.

해당 사업은 차량흐름 개선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공공 효율형 서비스'와 정보통신 복지 강화 등 '시민 편익형 서비스' 2대 분야로 나누어 추진됐다.

먼저 '공공 효율형 서비스'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해 교통관리센터에 전송하는 교통제어정보제공(6개소) △사고 등 비정상적 교통상황에 대비한 돌발상황관리(2개소) △신호·과속단속카메라(3개소) 설치 등이다.

'시민 편익형 서비스'에는 △버스정보단말기(24개소) △냉난방·에어커튼 기능 등을 갖춘 스마트버스정류장(6개소) △횡단보도 진입로에 보행신호와 연동된 LED 바닥 조명을 설치하는 스마트바닥신호등(2개소) △방범용 CCTV(15개소) △환경전광판(1개소) △공공와이파이(18개소) 등이 포함됐다.

스마트 도시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기반시설 관리 등의 사회적 비용은 30% 이상 절감되고, 도시 생산성은 2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울산시는 예측한다. 특히 대중교통 운행정보 제공으로 주민 1인당 연간 40시간 이상 버스 대기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송정 택지개발지구에 이어 ktx역세권복합특화단지와 중구 다운2택지개발지구 등도 스마트도시로 조성해 나가면서 '첨단 스마트도시 울산' 비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8월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조례'를 입법예고했다. 이어 오는 9월1일 시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토론회를 열고 '2022~2026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송철호 시장은 "스마트도시 조성은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사업"이라며 "시민의 일상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 지도록,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동욱 기자

박동욱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