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집 다녀온 20대 여성 사망…고양서 30명 집단 식중독

조성아 / 2021-08-26 20:45:16
다음날 밤부터 고열, 설사, 구토, 복통 증상
응급실 다녀간 후에도 증상 악화…결국 숨져

경기 고양시의 한 김밥집을 다녀간 30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이들 중 1명이 숨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 김밥 이미지. 기사와 관련없음. [셔터스톡]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의 한 김밥집을 이용한 20대 여성 A씨가 식중독 증세를 보이다가 지난 25일 숨졌다. 같은 식당 이용객 29명도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쯤 덕양구의 김밥집을 다녀간 후 다음날 밤부터 고열, 설사, 구토, 복통 증상을 보였다. A씨는 이후 25일 0시 30분 고양 시내 한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귀가했다.

 

그러나 25일 정오 무렵 집에서 쓰러져 있다가 남편에게 발견돼 전날 찾았던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보건당국과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이 A씨가 다녀간 김밥집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날 정오 현재까지 29명이 고열, 설사,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 중 일부는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검체 29건을 확보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 지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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