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양돈농가에서 ASF 발생…이달들어 강원지역 세번째

박에스더 / 2021-08-26 15:32:24

홍천군 내촌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됐다. 이달 들어 강원지역 세 번째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UPI뉴스]


해당 양돈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2300마리는 살처분됐다. 10km 방역대 내에는 농가가 없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에서 3.1km 떨어진 위치에서는 지난 17일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도 전체 양돈농가에 대한 동물위생시험소의 3회차 일제 정밀검사에서 비육돈 시료 1건 양성으로 확인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최종 확진됐다.


도는 통제관 등 4명을 현장에 긴급 파견, 농장 이동 제한⸱통제⸱소독과 함께 사육 돼지에 대한 긴급 살처분과 매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문순 방역대책본부장(강원도지사)은 "최근 야생멧돼지 폭발적 발생에 따라 8월 들어 고성(7일), 인제(15일)에 이어 홍천까지 농장에서 연속 발생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농장 밖은 모두 오염되어 있다고 보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 이상의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초동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에스더

박에스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