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 대체부지 확보…과천 포함 오늘부터 주민 공람공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현재 사전청약 물량 6만2000가구를 크게 초과하는 규모의 사전청약 물량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서울·수도권 거주 무주택 30대를 중심으로 내 집 마련 수요와 사전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확인된 만큼 사전청약을 보다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민간분양분 및 2·4 대책 도심개발사업 후보지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사업자 협의 등을 거쳐 사전청약 물량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참여 민간 건설사에 대해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세부내용은 이날 오전 11시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주택 공급물량의 충분한 확대가 지금의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첩경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다른 의견이 없으며 정부도 그 무엇보다 주택공급 확대에 최우선으로 주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태릉·과천 부지 주택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계획 방안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태릉은 당초 대비 저밀로 개발하되 부족한 물량은 대체부지를 확보하겠다"며 "오늘부터 2주간 주민 공람공고 및 이에 따른 주민 의견 수렴,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지구 지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과천은 기존 개발 예정 부지 활용을 통한 3000 가구에 신규 부지 1300가구 등 총 공급물량 4300가구를 발굴했다"며 "오늘 부지·주택공급을 발표하고 마찬가지로 2주간 주민 공람공고 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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