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하루 141명 역대 최다 확진…창원·김해 70% 넘어

박동욱 기자 / 2021-08-11 10:30:02
11일 0시 기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 8278명 경상남도에서 1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41명 더 추가되면서, 일일 확진 숫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1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41명 증가한 8278명(입원 1215명, 퇴원7043명, 사망 20명)으로 집계됐다.

▲ 지난 5일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추가 설치된 창원시 가음정 습지공원 선발진료소 현장 모습. [창원시 제공]

경남도는 매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확진자 숫자를 발표하는 데, 이를 재산정하면 전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10명, 그 이후 3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31명 모두 지역감염자다. 지역별로는 창원 17명, 거제 5명, 진주 4명, 김해 2명, 통영·사천·산청 각 1명이다. 특히 창원에서는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장례지도사 3명이 확진돼 추가 감염자 속출이 우려되고 있다.

경남의 확진자 폭증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연쇄 감염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일주일간 추정 감염경로를 보면, 확진자 접촉 비율이 65.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경로 조사 중이 22.2%, 집단 발생이 10.1%다. 특히 가족간 전파 감염이 34.7%로 전 주에 비해 4.2%포인트 증가한 수준을 보였다.

이번 달 들어 집단감염은 창원 남창원농협과 김해 유흥주점(2곳), 요양병원 등에서 발생했다. 남창원농협 관련 누적 확진자는 55명, 유흥주점(2) 관련은 243명, 요양병원 관련 18명이다.

최근 집단감염 중에서는 김해유흥, 진해 음식점, 거제 학교·음식점, 함안 부품공장, 마산유흥주점, 통영 유흥주점 등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지난 한주간 지역별 확진자 비중은 △창원 40.8%(285명) △김해 35.2%(246명) △거제 4.3%(30명) △양산 4%(28명) 순이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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