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공공 배달앱 '대구로' 이달말 오픈

전주식 기자 / 2021-08-10 08:46:15
영세상인 수수료 낮추고 소비자는 적립금 혜택 제공

대구지역 소상공인들의 지원군이 될 대구형 배달앱('대구로')이 모습을 드러낸다.


대구시는 '대구로'를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의 시범 서비스를 거쳐 이달 25일 대구 전 지역에서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고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를 준비해왔다.


정식 오픈에 앞서 배달앱 주사용자인 MZ세대 밀접지역(계명대)과 플랫폼 내 가맹점 수가 많은 달서구, 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시범서비스를 운영한다.


그동안 시는 경북대산학협력단(스마트시티지원센터)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대구형 배달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인성데이타(주)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배달앱 개발에 나섰다.


인성데이타(주)는 서비스에 필요한 앱 개발과 시스템 업그레이드, 가맹점 모집, 고객 유치 등 사업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시는 배달앱의 시장 조기 정착을 위해 대시민 홍보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대구로는 '주문은 대구로 배달은 댁으로'란 의미로 지난 4월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용방법은 '대구로'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가맹점은 '대구로' 홈페이지에서 신청 상담 후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영업신고증 등 필수서류를 제출하면 등록할 수 있다.

▲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 홍보 포스터 [대구시청 제공]


공공형 배달앱으로 출발한 '대구로'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시민들의 이용률을 높여 초기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가맹점)에게는 저렴한 수수료를 적용해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자(시민)에게는 적립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로' 이용자에게는 신규가입 쿠폰(5000원), 최대 10% 할인 구매한 행복페이로 결제 시, 5% 추가할인과 마일리지 적립혜택(결제금액의 0.5%)이 제공된다.


특히 재주문 시에는 재주문쿠폰(2000원)이 연말까지 주문건별로 무제한 지급되는데 시범서비스 기간 중에는 5000원 쿠폰이 지급된다.


가맹점에는 중개수수료 2%, 카드수수료 2.2%가 적용되고 매일 1회 가맹점주가 직접 자유롭게 광고할 수 있는 무료 광고 기회가 주어진다.


또 가맹점주들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수수료는 실시간으로 정산하고 매출 50만 원까지는 중개수수료 면제 등 기존 배달앱보다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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