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격상…해수욕장 폐쇄

장한별 기자 / 2021-08-08 14:07:43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부산시가 오는 10일 0시부터 22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8일 밝혔다.

▲ 지난 7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기장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119구급대가 확진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종사자 4명과 환자 34명 등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34명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돌파감염 사례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뉴시스]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사적 모임의 경우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까지, 오후 6시 이후는 2명까지 허용된다. 또 모든 행사와 집회는 금지된다.

더불어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단,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까지 허용된다.

특히 해운대 등 현재 개장 중인 부산 내 7개 해수욕장은 이 기간 중 모두 폐장키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는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고 연일 세 자리 수의 확진자 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해 지금의 상황이 몇 일만 지속된다면 현재의 의료시스템으로는 감당이 어려운 위기 상황에 봉착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그동안 고통을 감내해 온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잘 알기에 이번 결정을 하기까지 고심을 거듭했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한별 기자

장한별 / 편집부 기자

감동을 주는 뉴스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