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정성 집중검사는 농약·항생제 등에 대한 식용란 잔류물질 검사로, 진드기가 많아지는 하절기에 살충제 등 약품 사용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검사반이 직접 산란계 농장을 방문, 생산단계 계란을 수거해 살충제 34종, 항생제 47종 등에 대해 적합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대상은 도내 전체 산란계 농장 268곳이다. 지난 달 말 산란계 134개 농장은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성을 확보한 상황이다.
약제 불법사용으로 인한 부적합이 확인되면, 해당 농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6개월간 규제관리 농가로 지정해 계란출하 시 출고보류하고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특별관리로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도록 조치하고 있다.
도는 2017년 살충제 파동 이후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살충제, 항생제, 식중독균(살모넬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절기 집중검사에서 제외된 휴업농가, 산란 미개시 농가는 계란 생산일정을 조사해 계란 출하 전 사전검사를 실시, 검사성적서 미휴대시 계란이 유통되지 않게 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살처분된 산란계 97개 농가는 현재 재입식을 추진 중으로, 하반기부터 계란 생산이 시작되면 안전성 검사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촘촘한 계란 안전관리방안으로 철저하게 검사를 거친 계란만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축사 환경개선과 약제 불법사용 근절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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