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9세 등 8월 접종 계획은 30일 발표 예정 정부는 국내 공급 차질이 빚어졌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다음주부터 다시 공급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모더나 백신의 국내 공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어젯밤 정부는 모더나 측과 고위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8월 접종 계획을 구체화해 이번주 금요일에 발표하겠다"면서 "11월 집단면역 달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 앞으로도 정부는 흔들림 없이 백신 접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전날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모더나 측이 생산 차질 문제로 공급일정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통보해 왔다고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은영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전날 "모더나에 따르면 (생산 차질은) 제조 공정상의 문제이며, 해당 문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면서 "모더나 측에 제조 공정상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요청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생산 관련 이슈는 우리나라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해당 제조소 생산분을 공급받는 국가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문제"라면서 "8월 (모더나 백신) 공급은 7월 공급 물량과 제조소가 달라서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전국적으로 연이은 방역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열흘 남짓 남은 기간 안에 안정세를 달성하려면 방역의 고삐를 더욱 조여야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줄지 않고 있고,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어서 정부와 많은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이 비상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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