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백신 미접종 많아…미국은 잘못된 방향 가고 있어"

이원영 / 2021-07-26 10:17:58
코로나19 델타변이로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25일(현지시간) CNN 시사프로그램인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국인과 치명적인 델타 변이 확산으로 미국은 불필요한 곤경에 빠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AP 뉴시스]

파우치 소장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 백신 미접종과 일부 지역의 대응 미흡을 지적했다.

그는 미국 국민 가운데 50%가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코로나로 하루에 4000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가능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의 백신 완전 접종률은 49%다.

파우치 소장은 "장기 이식 환자, 암 화학요법, 자가면역질환, 면역 억제 요법을 받는 사람은 면역력이 취약해 추가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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