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학개혁, 노무현 대통령 발자취 따라 해내겠다"

문영호 / 2021-07-25 09:23:59
이재명 경기지사가 사학개혁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였던 분야라며 노 전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라 자신이 해내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신의 발자취 따라, 사학개혁, 이재명은 합니다'란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경기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 정책 언팩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경기도에서 '사립학교 공정채용' 개혁에 나섰던 것 기억하시느냐"고 운을 뗀 뒤, "그 계기가 되었던 사건의 전말이 경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며 "18억원이 오갔고 미리 문제나 답을 건네받은 13명만 합격했다"고 수사 결과를 설명했다.

이어 "지긋지긋한 사학 비리의 역사, 반드시 끊어내야 할 적폐이고 성실히 최선을 다하는 국민을 조롱하는 일"이라며 "이런 것을 방치하면서 아무리 '공정' 외쳐봐야 소용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경기도에서 야심차게 시작한 '사립학교 공정채용 협약'은 채용의 전 과정, 1차 서류부터 면접, 수업 실기까지 교육청에 위탁하는 방식이고, 이제 밀실채용 하지 말고 공정하게 채용하자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지사는 "사학개혁은 민주정부의 발자취가 담긴 개혁,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특히 심혈을 기울였던 개혁"이라며 "4기 민주정부가 당신의 발자취를 따라 더 멀리, 끝까지 가겠다는 다짐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기득권의 거센 저항에 흔들리지 않는다. 국민 모두가 공감하시는 문제, 그러나 기득권 반발로 스리슬쩍 넘어가는 문제, 용기와 결단으로 끝끝내 해결하는 것이 이재명식 개혁"이라며 글을 맺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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