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與 최종 후보 이낙연…이재명은 너무 막살아"

조채원 / 2021-07-23 11:09:56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저격하며 이낙연 전 대표를 응원했다.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보수다' 초청으로 '정상국가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뉴시스]


홍 의원은 지난 22일 밤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 출연해 "저는 제가 후보가 될지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권은 이낙연 후보라고 본다"고 단언했다. 

"이재명 후보가 경기지사까지는 어땠을 지는 모르나 대통령 되기에는 인생을 너무 막 살았다"며 "그래서 결국 민주당 당원이나 지지층의 선택은 이낙연 쪽으로 갈 것"이라고 홍 의원은 분석했다.

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잇단 비판과 관련해 "자꾸 내부총질이라고 하는데 윤 전 총장은 우리 당 사람인지 아닌지 아직은 모른다"며 "그건 외부 총질이지 내부 총질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드루킹 사건'으로 김경수 경남지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현 정권의 정통성에 근본적이고 심각한 하자가 있음이 사법부 판결로 확인됐다'고 윤 전 총장이 언급한 부분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드루킹 사건은 당시 검찰이 배후를 은폐해 내가 당대표할 때 김성태 원내대표가 열흘 단식을 해서 특검을 받아낸 것"이라며 "그때 윤 총장이 중앙지검장을 했는데 자기가 어떻게 그 사건을 가지고 정통성 시비를 걸 수가 있는가"라고 쏘아붙였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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