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700만원 이상 중기 일자리, 구직청년과 연결한다

김이현 / 2021-07-12 14:12:20
중기부, 우수 중소기업·청년 간 일자리 매칭 지원
채용기업에 인당 1년간 900만 원, 최대 3명 장려금
정부가 연봉 2700만 원 이상, 정규직 등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연결에 나선다.

▲ 구직자들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금융권 채용정보를 알아보고 있다. [문재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12월까지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청년 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고용시장에서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기관은 구인활동 중인 우수 중소기업 채용공고에서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일자리를 선별한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구인정보 서비스 제공 플랫폼)' 등재 기업들의 채용공고 중 △연봉 2700만 원 이상 △정규직 △경력무관 등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을 실시간으로 추출한다.

선별된 일자리와 기업정보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기업인력애로센터, 워크넷, 잡코리아에서 별도 전용관과 팝업창 등을 통해 제공된다. 청년 구직자(만 15~34세, 군필자 최대 만 39세)는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조건에 알맞은 채용 정보를 올린 기업에게도 혜택이 주어진다. 각 플랫폼 전용관에 채용 정보가 무료 등록되며, 잡코리아 인재풀 열람권과 채용공고별 맞춤 인재 추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활용하면 기업당 최대 3명, 1인당 최대 1년간 9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기환 중기부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시장 위축과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지속으로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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