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소서', 남부지방 많은 비 계속…시간당 50㎜ 강한 비

김지원 / 2021-07-06 21:27:39

절기상 '소서'(小暑·작은 더위)인 7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이어지겠다.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 5일 광주 남구 한 고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쓴 채 하교하고 있다. [뉴시스]


기상청은 6일 오후 6시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된 호남과 경남권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5㎜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호남과 경남에 머물던 비구름대는 밤 동안 서서히 북상해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7일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소강상태에 접어들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은 곳에 따라 비가 이어지겠으며 강원도는 낮 동안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도 비 소식이 있다.

6일 오후부터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경북 북부 제외) 50∼150㎜(많은 곳은 200㎜ 이상), 충청과 경북 북부, 제주 산지 30∼80㎜,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 울릉도, 독도 5∼30㎜다.

기상청은 "호남 서해안과 남해안은 비가 집중되는 시간과 만조가 겹치면서 해안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강원 산지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원

김지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