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장기표, 대선 출마선언…"이념논쟁에서 벗어나야"

장은현 / 2021-07-05 15:08:57
민주화 운동 투신한 대표 인물…핵무기 개발 공약
박찬종 지지 발언…" 자유민주주의 지키는데 정열"

국민의힘 장기표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은 5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 시대의 정치는 구시대적 이념 논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국민화합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네편, 내편 편가르기가 없는 상생 공동체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또 "정보문명시대에 맞는 새로운 국가운영방안인 민주시장주의와 신문명정책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민의 기본생활인 의식주와 의료, 교육을 국가가 보장하는 사회보장제도를 확립하겠다"며 "국가 예산이 없어 못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택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지방이 교육과 산업을 획기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교육과 취업 때문에 인구가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으면 우리도 핵무기를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 지방기업에게는 법인세를 50%이상 감면하고 국유지를 포함한 공유지를 20년 이상 무상 임대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대선출마기자회견에는 박찬종 전 의원이 함께했다.

박 전 의원은 "그는 일생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지키는데 거의 모든 정열을 바쳐왔고 때로는 반독재투쟁, 군사독재 투쟁으로 나타났지만 그 바탕에는 자유민주주의자로서 질서를 지키고자했다"고 평가했다.

장 위원장은 지난해 총선 보수 대통합 시기에 '국민의 소리' 대표 자격으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 합류했다. 그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박정희·전두환 정권때인 1960~80년대 재야 노동운동가로 오랜 기간 활동한 인물이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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