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 39.7% 증가…상반기 수출액 첫 3000억 달러 돌파

강혜영 / 2021-07-01 09:46:13
6월 수출 548억 달러…8개월 연속 증가세 지난 6월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40% 가까이 급증했다. 상반기 누적 수출액도 사상 처음으로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 수출, 수입 관련 이미지 [셔터스톡]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액이 548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6월 수출액 가운데 최고치다. 월별 수출액은 작년 1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15개 주력 품목이 모두 증가했다. 14개 품목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출 1위인 반도체는 111억6000만 달러로 두 달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6월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 2, 3위 품목인 일반기계와 석유화학은 전년 동기 대비 21.5%, 68.5% 각각 증가하며 역대 6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차부품 수출액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수요가 회복돼 각각 62.5%, 108.2%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4.3%), 미국(51.9%), EU(65.3%), 아세안(37.5%), 일본(39.6%), 중남미(106.5%), 인도(100.2%), 중동(21.5%), CIS(24.6%) 등 9대 지역에서 모두 증가했다.

산업부는 15개 품목과 9개 지역에서 수출이 모두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2011년 1월 이후 약 10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수입은 503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7% 늘었다. 무역수지는 44억4000만 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누적 수출액은 3032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6.1% 증가했다. 상반기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3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수출 증가율은 11년 만에 가장 높다.

상반기 누적 수입액은 24.0% 증가한 2851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81억3000만 달러로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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