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 시흥시에 따르면 '갯골에서 안부를 묻다, 갯골에게 안부를 묻다'를 슬로건으로 갯골 축제를 연다.
슬로건은 코로나 이전의 삶을 그리는 의미에서 갯골의 안부를 묻고, 코로나19로 인해 멀어진 사람 간 관계, 거리두기로 인해 만나지 못하는 서로에게 안부를 묻는 의미를 담았다.
4개월간 열리는 축제는 7월 소금과 염전, 8월 새와 저서동물(해저 저질에 서식하는 동물), 9월 꽃과 염생식물, 10월 바람과 갈대를 주제로 매달 첫 주에 사전모집을 진행, 셋째 주에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월별 주제에 따른 개인의 창작시를 오디오 북으로 제작해주는 갯골창작문예, 줌(zoom)으로 갯골관련 퀴즈를 함께 맞춰보는 갯골든벨, 작년 성황리에 이슈몰이를 했던 갯골 체험키트와 갯골아트상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갯골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월 다른 테마로 찾아갈 계획이다.
현장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갯골야행은 갯골 탐방 배낭을 메고 생태습지로 떠나는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예약한 팀에 한해서 안전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갯골생태공원의 한켠에서 풍경과 함께 어르신들의 추억을 담아드리는 갯골청춘사진관은 성별, 사회·경제적 격차없이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참여자의 폭을 넓혔다.
또 지난해 아쉽게 취소됐던 시흥갯골축제의 대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시흥댄서래퍼싱어'는 올해 틱톡(TicToc ver.)을 통해 비대면으로 찾아온다.
이선현 시흥시 관광축제팀장은 "상황이 나아진다면 예전처럼 대규모는 아니더라도 선제적으로 갯골을 마주하며 작은 규모로 현장축제를 진행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 다양하게 구성된 축제 프로그램으로 힐링하며 일상으로 복귀하는 날을 함께 기다렸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한 정보는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www.sgfestiv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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