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현대차, '친환경·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맞손

안경환 / 2021-06-28 17:24:21
현대차그룹. 친환경차·자율주행·미래모빌리티에 1022억 투입

경기도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친환경·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공영운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은 28일 도청에서 '친환경차 인프라 구축 및 미래 모빌리티 도입 확대를 위한 경기도-현대자동차그룹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열린 '친환경차 인프라 구축 및 미래 모빌리티 도입 확대를 위한 경기도-현대자동차그룹 업무협약' 체결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협약에 따라 도와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 보급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등 3개 분야 5개 사업에 상호 협력한다. 이들 사업에는 1022억 원이 투입된다.

양측은 우선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상용 수소전기차 보급 지원과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충에 힘쓴다. 내연기관 청소트럭을 수소청소 트럭으로 바꾸는 교체 실증사업도 추진한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운영을 위한 기술개발, 시범운행지구 확대, 교통 인프라 구축 등에 협력한다. 특히 자율주행 여객운송서비스 희망 모빌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판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교통신호정보 서비스 확장'을 추진, 보다 많은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통신서비스 지원과 자율주행실증단지 활성화를 도모한다.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선 수요응답 및 차세대 통합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추진 등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최적 경로로 제공되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인 '경기도형 DRT 시범사업'과 신도시 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한 공유PM, 카셰어링, DRT, 열차, 주차장 등을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검색·선택·예약·결제할 수 있는 '신도시 통합교통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상용 수소전기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을 견인함은 물론,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 지역 특성 반영한 이용자 맞춤형 교통체계 구축이 가능해져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명 지사는 "대대적 산업·경제 개편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선도적으로 적응 대응해야 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정부는 창의·혁신을 바탕으로 한 자유로운 기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각종 불합리한 규제는 없애고, 합리적 규제로 공정한 경쟁환경을 만드는 것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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