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 듣는다고…13세 의붓딸 때려 숨지게 한 계모 검거

김성진 / 2021-06-23 09:18:10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남편이 신고 경남 남해에서 계모가 새벽에 10대 의붓딸을 폭행, 숨지게 하는 끔찍한 사건이 또 일어났다. 

▲ 남해경찰서 청사. [김성진 기자]

경남 남해경찰서는 23일 아침 5시7분께 남해군 고현면의 자택에서 13세 의붓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계모 A(40) 씨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4시16분께 남편과 전 부인 사이에서 낳은 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했고, 남편이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남편은 A 씨와 별거 중이지만, 당시에는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편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김성진 기자 ksj12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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