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29.4%)와 격차 10.3%p…14주째 오차범위 밖
'수술실 CCTV 설치' 찬성 78.9% vs 반대 17.4%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가 '이준석 효과'에 힘입어 3주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얼미터가 21일 발표한 여론조사(YTN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대비 0.6%포인트(p) 오른 39.7%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0.2%p 오른 29.4%다. 양당 격차는 10.3%p로 14주 연속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밖이다. 국민의당은 6.7%, 열린민주당 5.7%, 정의당은 3.5%.
국민의힘 지지도는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최고치다. 이 조사를 기준으로 기존 최고치는 4·7 재보궐선거 직후(4월 12일) 발표된 39.4%였다.
다만 일간 지지도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42.2%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난 17, 18일 소폭 하락해 각각 39.2%, 36.3%를 기록했다. 이준석 대표가 수술실 CCTV 등에 대해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내는 등 취임후 행보가 하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 전문위원은 "이 대표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작용했으나 한기호 사무총장 인선, 수술실 CCTV 논란 제기 후 조정 흐름을 보여 최종적으로 당 지지도 40%를 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충청권에서 6.8%p, 20대에서 2.9%p, 50대에서 2.9%p, 진보층에서 2.2%p 올랐다. 반면 서울에서는 2.2%p, 40대에서 1.9%p에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구·경북(TK)에서 5.2%p, 부산·울산·경남(PK)에서 3.2%p, 40대 4.4%에서 상승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충청권에서 7.0%p, 50대 4.1%p, 20대 1.9%p에서 하락하면서 전체 지지도 증가는 소폭에 그쳤다.
한편 국민 10명 중 약 8명은 수술실 CCTV 설치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78.9%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17.4%, '잘 모르겠다'는 3.6%였다. 지난해 7월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찬성과 반대 의견이 각각 5.1%p, 6.5%p씩 늘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7%p 줄어든 것이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두 조사 모두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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