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1% 올라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7월 첫째 주(0.1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변동률이다. 수도권은 0.31%로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 지방은 0.19%로 전주보다 상승폭이 축소했다.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강남 지역과 노원구는 강세가 지속됐다. 노원구가 0.20% 올랐고, 이어 도봉구 0.16%, 서초구 0.18% 송파구가 0.16% 상승했다. 이밖에 관악구(0.15%), 마포구(0.15%), 동작구(0.12%), 영등포구(0.10%), 양천구(0.10%) 등도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천과 경기는 상승 폭이 확대, 각각 0.46%, 0.39%를 기록했다. 인천은 연수구(0.58%), 부평구(0.42%)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경기는 시흥시(0.57%)가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제역 인근 평택시(0.56%), 동두천시(0.45%) 지행·생연동 위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올라 전주(0.06%)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이번 주 상승률은 지난 2월 셋째 주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다. 수도권 전셋값도 지난주 0.13%에서 이번 주 0.17%로 오름폭이 확대했다.
특히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서초구가 0.39% 급등했다. 서초구는 지난주에도 0.26% 오르며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어 송파구 0.15%, 동작구 0.13%, 강동구 0.10%, 노원구 0.09% 등 순이었다.
인천(0.29%→0.36%)과 경기(0.14%→0.17%)도 나란히 전셋값이 올랐다. 인천은 연수구(0.58%), 부평구(0.42%), 계양구(0.39%) 등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많아졌고, 경기는 시흥시(0.57%), 평택시(0.56%), 동두천시(0.45%) 등이 큰 폭 상승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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