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1위로 국민의힘 당 대표 본경선 진출

조채원 / 2021-05-28 08:50:08
李 다음 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순 본경선 올라
중진 4명 컷오프 통과 선전…초선 김웅, 김은혜는 탈락

국민의힘 당 대표 본경선에 나경원·이준석·조경태·주호영·홍문표 후보(가나다순) 5명이 진출하는 것으로 28일 확정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지난 26, 27일 이틀간 진행된 당원(50%)와 일반 국민(50%)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후보 5명이 예비경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비전 발표회에서 당 대표 후보들이 각자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뉴시스]


초선 의원 김웅, 김은혜 후보와 중진 의원 윤영석 후보 3명은 컷오프를 당해 본경선에 올라가지 못했다.

황우여 당 선관위원장은 "본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각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발표하지 않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준석 후보가 득표율 1위로 본경선에 올랐다고 당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중진 중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4명이 본경선에 올라가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신진 3명 중 여론조사에서 5위권 안에 들던 김웅 후보 등 2명이 떨어져 당원 투표에서 중진에게 밀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기관 2곳에서 당원·일반국민 각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역선택 방지를 위해 일반국민 범위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새 당 대표는 다음달 11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본경선은 9, 10일 이틀 동안 '당원 70%, 일반 국민 3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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