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기업 취업자 18만7000명↑…사상 최대 증가폭

강혜영 / 2021-05-24 09:48:51
중소기업 취업자 46만4000명 증가…소상공인은 19만6000명↑ 지난달 대기업 취업자가 18만 명 넘게 불어나면서 사상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 시민들이 서울 성동구청 취업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취업자는 2721만4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65만2000명 증가했다.

증가 폭은 2014년 8월(67만 명) 이후 6년 8개월 만에 가장 크다.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는 280만6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18만7000명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된 2004년 1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종전 최대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7월(18만5000명)이다.

대기업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1월 12만3000명에서 2월 17만5000명, 3월 17만9000명으로 꾸준히 확대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지난 3월 말 기준 삼성전자의 직원은 11만1554명으로 전년 대비 4677명(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 1349명(2.0%), 삼성바이오로직스 746명(27.8%), 네이버 556명(15.4%), SK하이닉스 425명(1.5%), 카카오 132명(4.9%) 증가했다.

지난 4월 기준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2440만8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46만4000명 늘었다. 증가 폭은 2014년 8월(54만7000명) 이후 6년 8개월 만에 가장 크다.

종사자 5인 미만 소상공인 취업자는 19만6000명, 5~229인 중소기업은 26만8000명 각각 증가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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