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의 힘…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년 만에 최저

김해욱 / 2021-05-20 10:04:05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가 1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CNN은 존스홉킨스대학 통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주 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약 3만1200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이고 지난 달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 2월 미국 워싱턴 하워드 대학의 한 클리닉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사망자 추이도 내림세다. 지난주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614명으로 3개월 전 평균 1988명의 3분의1 수준으로 나타났다.

앤디 슬라빗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선임고문은 "팬데믹이 시작되고 처음으로 모든 주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줄었다"며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중"이라 말했다.

윌리엄 샤프너 밴더빌트대학 전염병학과 교수는 "감염사례, 사망자, 입원 환자 수가 줄어들고 백신 접종 건수는 늘고 있는 중"이라며 "백신 접종 속도가 증가한다면 이러한 코로나19 관련지표들이 더 빠르게 내려갈 것"이라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9일까지 18세 이상 성인의 60.2%가 백신을 1회 이상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김해욱 인턴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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