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했다"…KT&G, 1분기 영업이익 3177억

김대한 / 2021-05-12 11:02:28
KT&G,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177억 원
중동과 계약 체결하며 글로벌 판매에서 호조세
국내 '릴' 기기의 누적 판매량은 300만 대 돌파
KT&G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17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업계는 글로벌 판매에서 호조세를 나타냈고, 국내 전자담배 사업에서 성장한 결과로 보고 있다.

▲ KT&G 로고. [KT&G 제공]

매출은 1조263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순이익은 2718억 원으로 7.3% 줄었다.

실적은 글로벌 부문이 견인했다. KT&G는 지난해 초 중동 담배 수입업체와 7년간 2조2000억 원 수준의 대규모 수출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 등 해외법인의 유통망 확대 영향으로 해외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러시아·일본 등 전자담배 수출도 글로벌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또 KT&G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23개국을 신규 개척해 총 진출국이 103개에 이른다. 카메룬, 이스라엘, 과테말라 등 연간 판매량이 1억 개비 이상인 5개국을 확보하는 성과도 이뤘다.

국내 궐련담배 부문 역시 전년 대비 판매량이 상승했다. KT&G의 연간 국내 궐련 판매량은 416억 개비로 전년보다 2.5% 성장했다. 점유율은 64.0%를 기록해 국내 궐련 시장 1위다.

전자담배 사업 부문도 지속성장했다. 국내 '릴' 기기의 누적 판매량은 300만 대를 돌파했으며, 전자담배 전용스틱 점유율은 34.3%를 기록했다. KT&G는 지난해 '릴 솔리드 2.0', '릴 하이브리드 2.0'을 출시했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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