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한남동 주거단지인 '나인원 한남'에 문을 연 고메이494 한남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012년부터 명품관 식품관으로 운영해 온 고메이494를 처음으로 백화점 외부로 분리해 이곳에 선보였다.
통상 일반적인 주거단지 상업시설은 레스토랑 등 식음시설과 편의시설 위주의 콘텐츠였으나, 고메이494 한남은 갤러리와 오디오, 리빙 편집샵, VIP 라운지 등 기존 상업시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받을 수 있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를 교두보로 삼아 한남동 고급 주거단지의 입주 고객을 압구정 명품관의 잠재적 VIP 고객으로 확보했다. 나인원 한남 입주민 고객들에게만 별도의 카드를 발급했고, 카드를 발급받은 신규 고객들의 70% 이상이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고메이494 한남이 신규 VIP 확보에 기여한 덕분에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명품관의 외국인 매출 공백을 상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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