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4세 접종 예약 첫날 24만6000명 신청…대상자의 11.5%

권라영 / 2021-05-07 14:47:16
정부 "어르신들, 예방접종받으면 훨씬 더 안전해"
"웹사이트 통해 예약하면 자녀 대리예약도 가능"
70~74세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 첫날인 지난 6일 하루 동안 대상자의 11.5%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1339 콜센터에서 직원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을 접수 받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7일 0시 기준 70~74세 고령자와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24만6000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대상자 213만7000명의 11.5%다.

전체 예약 중 9만5000건은 콜센터를 통해 접수됐으며, 온라인으로는 12만8000건, 보건소 등 기타 경로로는 2만3000건이 신청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먼저 예약하시게 되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면서 예약을 독려했다.

아울러 "코로나19에 감염되면 60세 이상 환자의 5.2%, 100명 중 5명이 사망한다"면서 "전체 치명률은 1.48%지만 코로나19는 어르신들에게 더 위험해 총 사망자의 95%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 1번의 백신 접종으로도 코로나19 감염을 85% 이상 예방할 수 있어 예방접종을 받으면 어르신들께서는 훨씬 더 안전해진다"고 강조했다.

안전성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으로 인한 희귀혈전증 부작용은 해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0명당 0.001명, 10만 명당 1명 정도에서 발생한다"면서 "국내에서는 아직 발생한 사례는 없고 대부분 발생을 하더라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만 백신의 부작용이 심하다는 과학적 이유는 없다"면서 "전문가들이 이상반응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증을 하고 있는 만큼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도 없다"고도 했다.

윤 반장은 "내일은 어버이날이다. 어르신들께서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에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자녀분들께서는 안부전화와 함께 접종 예약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누리집 예약의 경우 자녀분들의 대리예약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예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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