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2%, 오차범위 밖 선두…이재명 23.8%, 이낙연 9%

김광호 / 2021-05-03 09:44:24
윤석열-이재명 지지율 격차 13.0%p→8.2%p로 줄어
尹, 서울·TK·PK서 하락…이재명은 서울·충청서 반등
이낙연은 9%에 그쳐…조사 이래 첫 한 자릿수대 기록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두 달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격차는 줄었다. 그래도 오차범위 밖이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3일 발표한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 만 18세 이상 2578명을 대상으로 실시) 결과, 윤 전 총장 지지율은 32%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2.4%포인트(p) 하락했다.

2위는 23.8%를 기록한 이 지사다. 지지율은 전월 대비 2.4%p 올랐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지지율 격차는 13.0%p에서 8.2%p로 줄었다.

3위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전달보다 2.9%p 하락하며 9.0%로 집계됐다. 2018년 11월 해당 조사를 시작한 이래 이 전 대표 선호도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5%), 오세훈 서울시장(4.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1%), 정세균 전 국무총리(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2%),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1%), 원희룡 제주도지사(1.3%), 민주당 이광재 의원(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33.2%로 전월(37.4%) 대비 4.2%p 줄었다.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에서도 지난달보다 하락한 35.9%, 43.4%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지지율이 지난달 50.3%에서 44.2%로 떨어졌다.

반면 이 지사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전월 보다 8.1%p 상승한 26.0%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도 같은 기간 6.7%p 상승한 22.8%였다.

이 전 대표는 광주·전라(27.3%)와 제주(11.3%)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하락했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오세훈·안철수·유승민·원희룡·금태섭)의 선호도 합계는 전월 대비 2.0%p 내린 49.7%를 기록했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정세균·추미애·이광재·심상정·박용진)의 선호도 합계는 0.1%p 오른 41.4%로 집계됐다. 양 진영 간 격차는 10.4%p에서 8.3%p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광호

김광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