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606명…전국적 확산에 가정의달 '방역 비상'

장한별 기자 / 2021-05-02 10:09:48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일에도 신규 확진자수는 6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특히 지역발생 확진자의 비수도권 비중이 40%를 넘어서며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과 행사가 늘고 이동량이 증가할 수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06명 증가한 12만3240명이다.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6명을 기록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8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자체별로 서울 177명, 경기 140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334명(57.1%)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61명, 울산 52명, 부산 31명, 경북 30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12명, 대구·충북 각 10명, 대전 8명, 강원 4명, 세종·전남 각 1명 등 총 251명(42.9%)이다.

최근 일주일간 499명→512명→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469명→477명→748명→648명→642명→593명→585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22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95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최근 환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일상 공간의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감염이 잇따랐다.

경기 파주시 운송업-인쇄업(누적 11명), 충남 천안시 보험회사(8명) 등과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또 울산의 한 교회 사례에서 현재까지 27명, 경남 양산시 식품공장과 관련해 총 11명이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75명, 비수도권 15명 등 90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수도권 1만1092명, 비수도권 1107명 등 1만2199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21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5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83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76명 늘어 854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170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28명 증가해 누적 11만286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58%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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