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코로나 비상…손준호-신성록-전동석-강태을 확진

김지원 / 2021-04-29 14:28:59
공연계 비상 다음 달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는 배우 4명이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계에 비상이 걸렸다.

해당 뮤지컬 관련 확진자 4명은 손준호, 신성록, 전동석, 강태을로 알려졌다. 전동석과 신성록은 드라큘라 역할을, 강태을과 손준호는 반헬싱 역에 각각 캐스팅된 상태다.

▲ 배우 손준호·신성록·강태을·전동석(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오디컴퍼니]

뮤지컬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 측은 지난 28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 중인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어 일부 인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 및 자가격리 대상이 된 바 있다"라며 "자가격리 중인 인원 중 추가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라고 밝혔다.

오디컴퍼니 측은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생활 치료센터로 입소하였으며, 나머지 배우, 스태프(제작진)들은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 현재 시간 기준 검사 결과가 나온 인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나머지 검사 결과도 확인되는 대로 공지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관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며 "모든 대응은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며, 안전한 공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손준호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지난 23일 "손준호가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느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손준호와 동선이 겹치는 배우, 스태프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그와 접촉한 신성록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신성록은 23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자가격리 중 진행한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8일 "(신성록이)자가격리 중 컨디션 이상을 느껴 재검사를 받았고,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치료 시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같은 뮤지컬에 출연 중인 전동석과 강태을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드라큘라'의 나머지 배우, 스태프는 코로나19 재검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검사 결과가 나온 사람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가수 겸 배우 김준수 역시 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오는 5월 18일에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는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조정은, 임혜영, 박지연, 강태을, 손준호, 조성윤, 백형훈, 선민, 이예은 등이 출연 예정이다. 하지만 주요 배우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초비상에 걸렸다.

앞서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지며 손준호의 아내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 '팬텀'은 23일 2회차 공연을 취소했다. 뮤지컬 '광주'도 출연 배우 민우혁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이날 공연이 취소됐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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