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확진 544명…내일 700명 안팎 예상

장한별 기자 / 2021-04-28 19:29:08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직장, 학원, 가정 등 일상생활 공간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봄철 이동량까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4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13명보다 69명 적은 수치다.

▲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68명(67.6%), 비수도권이 176명(32.4%)의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90명, 경기 155명, 부산·울산 각 31명, 경남 29명, 경북 26명, 인천 23명, 대구 16명, 강원·충남 각 11명, 전북·충북 각 6명, 광주 4명, 대전 3명, 전남·제주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62명이 늘어 확진자는 총 77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35명→797명→785명→644명→499명→512명→77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678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48명에 달해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관악구 한 사무실과 관련해 13명, 강남구 소재 학원에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또 인천공항 국립검역소 직원 5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초등학생 확진자를 고리로 일가족 6명이 감염됐다.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서는 지난 26일 입소해 전수검사를 받은 입영 장정 4명이 확진됐다.

제주도에서는 관광객 1명과 도민 2명 등 총 3명이 신규 확진됐다.

도쿄하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국제대회에 출전했다가 집단감염이 발생한 레슬링대표팀의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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