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환자는 156명…전날보다 24명↑·2개월만에 15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영향으로 이틀째 500명 안팎으로 집계됐다. 위중증환자는 하루 동안 24명 늘어나면서 2개월여 만에 150명 선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2명 늘어 누적 11만9898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99명)에 이어 이틀째 5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일요일인 25일 검사 결과가 이날 집계에 일부 포함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통상적으로 검사량이 줄어들어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국내발생 환자는 477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발생 환자는 692명→715명→758명→760명→603명→469명→477명으로, 하루 평균 639.1명꼴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91명, 서울 116명, 인천 14명으로 수도권에서 321명(67.3%)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0명, 경남 27명, 경북 20명, 울산 18명, 충남 14명, 대구·충북 각 9명, 대전 8명, 광주 6명, 제주 5명, 전북 4명, 세종·강원·전남 각 2명으로 157명(32.7%)이 발생했다.
특히 가족이나 지인 등 확진자 개별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1주일간의 검사 양성률은 1.88%로 6주 연속 증가하고 있고, 집단발생 비율은 한 달 전보다 약 15%p 감소한 반면 확진자 개별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44.7%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해외유입 환자는 35명 추가됐다.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인도 각 8명, 파키스탄·방글라데시·미국 각 3명, 필리핀 2명, 미얀마·러시아·이라크·카자흐스탄·네팔·일본·슬로바키아·멕시코 각 1명으로 파악됐다.
환자 가운데 8383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4명 증가한 156명이다. 위중증환자가 150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21일(155명)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820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52%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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