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언택트 콘서트'로 소통한다…롯데면세점·한섬, "집관으로 힐링"

곽미령 / 2021-04-20 16:31:34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기업들이 기존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언택트 콘서트를 연이어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시대에 맞춰 이른바 집관(집에서 관람)으로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트렌드가 만들어 진 것.

▲ 전 세계인 힐링을 위한 제 31회 패밀리 콘서트 개최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오는 5월 롯데면세점 랜선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는 2006년부터 시작해 매년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K-컬쳐를 대표하는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패밀리 콘서트를 직접 관람한 내․외국인은 100만 명에 달하며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랜선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패밀리 콘서트에는 슈퍼주니어-D&E,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슈퍼주니어 신동이 스페셜 스테이지MC를 맡는다.

작년에 이어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되는 랜선 패밀리 콘서트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베트남어 등 총 6개 언어로 번역해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패밀리 콘서트에 CJ ENM과 협업하여 최신 AR(증강현실)&XR(가상융합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엔터테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가상의 무대를 현실처럼 생동감 있게 꾸며 비대면 콘서트가 갖는 아쉬움을 극복하는 등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고객이라면 누구나 랜선 패밀리 콘서트를 시청할 수 있다. 롯데인터넷면세점 회원가입 혹은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 내에 이메일을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이후 롯데면세점에서 발송하는 이메일을 통해 제공되는 입장 코드를 통해 5월 16일 오후 5시에 입장해 공연을 관람하면 된다. 올해에는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으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을 통해 패밀리 콘서트를 송출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회복에 대한 염원과 친환경 경영을 향한 롯데면세점의 의지를 담아 31회 패밀리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K-컬쳐를 대표하는 이번 공연이 전 세계 고객들에게 힐링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타미 힐피거'가 '지구의 날'을 기념해 '러브 더 월드' 언택트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에는 '타미 진스'의 앰버서더 가수 '박재범'이 출연해 히트곡 '좋아', '몸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는 오후 8시 한섬의 공식 온라인몰 'H패션몰'과 유튜브 채널 '딩고 프리스타일'에서 공개되며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한섬은 환경을 보존하는 '지속가능성'을 콘셉트로한 타미 진스 러브 더 월드 캡슐 컬렉션을 함께 선보인다. 러브 더 월드 캡슐 컬렉션은 친환경 소재인 리사이클 코튼을 활용한 티셔츠, 스웻셔츠, 후드티 등 12종으로 구성됐다. 타미 힐피거 플래그십 스토어 가로수길점,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중동점·울산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5개 오프라인 매장과 H패션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섬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기 힘든 고객들을 위해 의미 있는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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