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승리 향해 뚜벅뚜벅"…오세훈 "국민의 힘 보여달라"

김광호 / 2021-04-07 09:40:40
朴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울로 나아가겠다"
吳 "청년 분노 봤다…아들·딸 미래 포기하지 말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일인 7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각각 페이스북을 통해 유권자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상상마당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박 후보는 "기자와 앵커를 마치고 국회의원 16년,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르기까지 제 인생 고비 고비마다 함께 해준 소중한 분들이 떠올랐다"며 "한결같이 진실과 정의의 편에 함께 서주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저 박영선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고 썼다.

그는 특히 "검증된 능력과 실력으로, 거짓 없는 정직과 서울의 미래를 향한 진심으로, 하루라도 빨리 1000만 서울시민의 삶에 따스한 볕이 들고 봄이 올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거짓말을 심판하겠다', '정직한 서울을 만들겠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서울이 아닌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울로 나아가겠다', '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을 아끼는 서울이 되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이런 진심이 모이고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저 박영선, 여러분과 함께 승리를 향해 뚜벅뚜벅 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파이널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오 후보는 "대한민국과 서울의 미래, 우리 아들·딸의 미래를 포기하지 마시길 진심으로 호소드린다"며 "반드시 투표하셔서 국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선거 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분노와 국민이 원하는 희망을 봤다"며 "제가 잘나서 지지해주시는 게 아니라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려라, 기회를 주겠다'는 게 국민의 마음임을 잘 안다. 국민 여러분의 시험대를 꼭 통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서울시장으로서의 경륜과 경험을 제대로 써서 시민 여러분께 자부심으로 돌려드리겠다"면서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기성세대가 만든 빚과 암울한 미래, 분열의 시대를 물려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후보는 "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우고, 상생의 서울,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나라,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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