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만취 음주운전 적발

김지원 / 2021-03-29 09:46:34
소속사 "좋지 않은 소식, 심려를 끼친 점 깊은 사과" 배우 박중훈씨가 만취 상태로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 배우 박중훈 [나무엑터스 제공]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박씨는 26일 오후 9시30분쯤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지하주차장까지 약 100m 거리를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아파트 입구까지 온 뒤 입구에서부터 직접 운전대를 잡아 지하주차장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76%로, 운전면허 취소 기준 수치(0.08%)의 2배가 넘는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술에 취한 사람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끌고 왔는데 신원을 확인하려 해도 협조하지 않는다"는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박씨는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파트 CCTV와 박씨의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04년에도 음주운전을 해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박중훈씨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사는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지원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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