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1초에 26병씩 팔렸다…하이트진로 "올해 1위 탈환"

강혜영 / 2021-03-25 11:02:54
하이트진로는 맥주 '테라' 출시 3년 차에 들어서면서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위한 공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 하이트진로의 맥주 '테라' 포스터 [하이트진로 제공]

25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으로 청정 라거 테라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16억5000만 병을 돌파했다. 1초에 26병씩 판매된 꼴로 역대 브랜드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테라는 출시 최단기간 100만 상자 출고 기록을 시작으로 100일 만에 1억 병, 1년 만에 누적 6억8000만 병을 판매하며 국내 맥주 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다.

출시 2년 차에는 누적 16억 병 이상을 판매하며 출시 첫 해 대비 105% 이상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유흥 시장 상황에도 2019년 대비 78% 판매량이 증가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가정 시장에서는 120% 성장했다.
 
올해 백신 보급률 확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주류 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는 공격적인 활동으로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시동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을 알리기 위해 필(必)환경 활동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2일 세계적 업사이클링 업체인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청정사이클' 캠페인을 기획, 오는 4월부터 캔, 병, 페트 등의 제품 용기, 배달용기 등의 재활용품 수거를 활성화하고 수거된 재활용제품을 활용해 재탄생한 굿즈를 배포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에는 테라의 제품 본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선호도를 높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출시 2주년을 맞은 테라가 국내 맥주 시장 혁신의 아이콘으로 소비자에 인정받으며 성장을 거듭,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출시 3년 차에는 더욱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맥주 시장의 판도를 뒤집어 1위 탈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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