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SK '배터리 특허침해' 미국 ITC 예비결정 2주 연기

김혜란 / 2021-03-19 10:10:40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배터리 특허권 침해 사건에 대한 예비결정이 2주 연기됐다.

▲ SK이노베이션·LG에너지솔루션 사옥 [UPI뉴스 자료사진]

ITC는 당초 19일(현지시간) 예정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특허 침해 소송 예비결정을 4월 2일로 2주 연기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건에 대한 최종 결정도 8월 2일로 2주 순연됐다.

ITC는 예비결정을 연기한 배경에 대해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만 밝혔다. 앞서 양사의 영업비밀침해 관련 ITC 결정들도 코로나19 등으로 세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번 특허 침해 소송은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에 제기한 영업비밀침해 소송에서 파생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이 인력을 빼돌려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ITC에 제소했고, 이에 '맞고소'로 대응한 SK는 같은 해 9월 LG에너지솔루션이 자사의 배터리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ITC에 제재를 요청했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자사의 분리막 관련 미국특허 3건, 양극재 미국특허 1건 등 4건을 침해했다며 ITC에 다시 맞소송을 제기했다.

'특허권 분쟁'과 관련해 SK가 먼저 소송을 제기했으나 결과는 LG가 제기한 특허권 침해소송이 먼저 나올 예정이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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