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애틀랜타 총기사건 사망자 중 4명 한국계 확인

김광호 / 2021-03-17 14:27:43
"한국 국적 여부·나머지 사망자 신원 추가 파악 중"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4명이 한국계인 것으로 외교부가 파악했다.

▲미국 현지 경찰이 16일(현지시간) 조지아 애틀랜타 액워스 소재 마시지 숍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애틀랜타 일대 연쇄 총격 사건으로 8명이 숨졌으며 이 중 4명이 한인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AP 뉴시스]

외교부 당국자는 17일 "사망자 중 4명은 한국계인 것으로 확인했지만, 한국 국적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이들 4명이 한국 국적을 보유했는지 여부는 추가로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이번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나머지 4명의 신원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사건·사고 담당 영사를 현장에 보내 재외국민의 피해가 더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필요 시 신속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A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후 애틀랜타 근교의 한 마사지숍과 스파에서 연쇄 총격사건이 일어나 모두 8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은 사건 직후 마사지숍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용의자 로버트 애런 롱을 체포했다.

피해자에는 아시아계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애틀랜타 일대에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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