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29분께 춘천시 중앙로 중앙시장에 들어선 순간 한 여성이 던진 날달걀을 오른쪽 눈가에 맞았다. 옆에 있던 허영 민주당 의원과 비서진 등은 종이로 이 대표의 머리와 몸을 막아섰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을 이 모습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 대표에게 달걀을 투척한 여성은 '중도유적지킴이본부' 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체는 춘천 레고랜드 공사현장에서 발굴된 대규모 선사시대 유적이 훼손될 우려가 크다는 등의 이유로 사업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오늘 춘천 중앙시장에서 계란을 얼굴에 맞았다. 중도유적지킴이 본부 회원들께서 레고랜드 허가에 항의하셨다고 나중에 들었다"며 "문화재를 지키려는 열정과 탄식을 이해한다. 문화재 당국 및 지자체와 시민단체 등이 꽤 오랫동안 대화했다고 하지만,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이 현장에서 몇 분을 연행해 조사했다고 한다. 저는 그 분들을 처벌하지 말아달라고 경찰에 알렸다"며 "그 분들로서는 간절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날 인천에 이어 이날 ITX 청춘열차를 타고 춘천을 찾아 민심을 살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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