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8층 빌딩 1390억에 낙찰…업무시설 역대 최고가

김이현 / 2021-03-04 15:13:03
5대 1 경쟁 끝에 낙찰가율 132% 기록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8층짜리 빌딩이 법원경매에서 약 1390억 원에 낙찰됐다. 업무시설 가운데 역대 최고가다.

▲ 업무시설 역대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논현동 빌딩 [지지옥션 제공]

4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강남구 논현동 199-2'에 소재한 빌딩이 전날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회차 입찰에서 1389억9990만 원에 낙찰됐다. 이는 지난 2001년 법원경매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이래 역대 2번째 낙찰가이며 업무시설로는 최고 낙찰가다.

이 물건은 감정가가 1055억7700만 원에 달하는 대형 물건인데 응찰자가 5명 몰리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 132%를 기록했다.

이 논현동 빌딩은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1985년 6월에 준공됐으며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3번 출구와 가깝다. 법원 임차 조사에 따르면 경매개시 결정이 내려진 2019년 11월 이후 관리실을 제외한 전층이 공실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동일 법정에서 입찰이 진행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99'에 소재한 빌딩도 감정가(807억8933만 원)의 130%에 달하는 1054억1000만 원에 낙찰됐다. 두 건은 동일 소유자의 공유물 분할 소송에 의한 경매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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