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포스코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에 매장되어 있는 리튬을 생산해 현 시세를 적용해 판매하면 그 가치가 35조 원에 달한다.
중국 탄산리튬 현물 가격이 지난해 7월 t당 5000달러에서 올해 2월 t당 1만1000달러로 배 이상 급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포스코는 "지난해 말 호수의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추산한 220만t보다 6배 늘어난 1350만t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전기차 약 3억70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포스코는 이외에도 2차전지를 구성하는 양극재 핵심 원료인 니켈 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니켈은 리튬과 함께 배터리의 성능과 직결되는 소재다. 포스코는 폐배터리를 활용한 리사이클링(재활용) 사업과 호주 등 니켈 광산 투자를 통해 배터리용 니켈 공급을 자체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전량 중국에 의존하는 음극재 원료인 흑연의 수급 다변화를 위해 아프리카 탄자니아 흑연광산을 보유한 호주 광산업체 블랙록마이닝 지분 15%를 지난달 인수 완료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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