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4명을 대상으로 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가 전달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23.6%로 2개월 연속 선두권을 지켰다. 2위와의 격차는 8.1%포인트로 오차범위(±1.9%포인트) 밖이다.
이낙연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은 15.5%로 동률을 이뤘다. 이 대표의 경우 전월 대비 1.9%포인트 오르며 10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윤석열 총장은 2.9%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4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7.0%, 홍준표 무소속 의원 6.6%, 오세훈 전 서울시장 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0%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2.8%, 유승민 전 의원 2.4%, 정세균 국무총리 2.4%,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2.3%,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 2.0%, 원희룡 제주지사 1.6%, 새로 포함된 김두관 민주당 의원 0.9% 순이었다. '기타인물'은 1.4%, '없음'은 6.0%, '모름·무응답'은 3.7%였다.
특히 호남에선 이재명 지사가 2.5%포인트 올랐지만(22.1%→24.6%), 이낙연 대표도 6.6%포인트 급등하며(21.2%→27.8%) 근소하게 앞섰다.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권역에서 이 지사가 이 대표를 앞섰으며,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이 지사 44.2%, 이 대표 30.3%로 나타났다.
윤 총장은 대부분 계층에서 내린 가운데, 충청권과 서울, TK, 50대와 40대, 30대, 20대, 중도층과 보수층, 노동직과 사무직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26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4만5719명에게 접촉해 최종 2536명이 응답(응답률 5.5%)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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