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대선후보 적합도…윤석열 12%·홍준표 11%·안철수 11%"

남궁소정 / 2021-02-18 13:23:41
4개기관 여론조사…국민의힘 지지층, 윤석열 31% '1위'
진보 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이재명 36%·이낙연 15%
재·보궐 인식…국정 안정론 40% vs 정권 심판론 41%
보수 진영 내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무소속 홍준표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 전국지표조사 제공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3주 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보수 진영 내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 총장 12%, 홍 의원 11%, 안 대표 11%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7%, 오세훈 전 서울시장 4%, 원희룡 제주지사 3%가 뒤를 이었다. 없음·모름·무응답 등 태도유보는 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총장 31%, 홍 의원 22%, 안 대표 10% 순이었다.

진보 진영 내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36%로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5%로 이 지사와 21%p 격차를 보였다.

이 밖에 정의당 심상정 의원 3%, 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 2%로 집계됐다. 없음·모름·무응답 등 태도유보는 43%였다.

▲ 전국지표조사 제공

여야 통틀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보면 이 지사가 27%, 이 대표와 윤 총장은 각각 12%, 8%를 기록했다. 이 지사의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동일한 반면, 이 대표와 윤 총장의 지지도는 각각 2%p, 1%p 하락했다. 태도유보는 34%였다.

연령별로 이 지사는 20대(19%), 30대(34%), 40대(44%), 50대(31%), 60대(19%)로 70세 이상(10%)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이 대표를 제쳤다. 이 대표는 70세 이상에서 16%로 이 지사를 따돌렸다.

지역별로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지사가 가장 높았다. 이 지사는 서울에서 24%, 인천·경기에서 32%를 기록했다. 또 대전·세종·충청에서 30%, 대구·경북 19%, 부산·울산·경남 23%, 강원·제주 41%로 높은 지지를 보였다. 광주·전라에선 23%였다.

이 대표는 광주·전라에서 29%의 지지를 받았다. 서울에선 14%, 인천·경기에서 9%를 기록했다. 또 대전·세종·충청에서 11%, TK 6%, 부산·울산·경남 12%, 강원·제주 9%로 집계됐다.

윤 총장은 TK에서 19%로 이 지사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서울에선 5%, 인천·경기에서 9%를 기록했다. 또 대전·세종·충청에서 9%, 광주·전라 2%, 부산·울산·경남 7%, 강원·제주 3%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 이 지사는 진보·중도 모두에서 이 대표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보수는 이 지사를 15%, 이 대표를 3%, 윤 총장은 15% 지지했다.

▲ 전국지표조사 제공

오는 4월 재·보궐 선거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0%가 국정 안정론을, 41%가 정권 심판론을 답했다.

서울에선 정권 심판론이 45%로, 국정 안정론(35%)보다 우세했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정권 심판론이 44%로, 국정 안정론(40%)보다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4%p 내린 42%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부정 평가는 3%p 오른 49%였다. 올해 들어 상승세였던 긍정 평가가 다시 하락하는 모양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33.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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