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과 격차 오차범위 밖…전연령대 선두
뒤이어 홍준표·안철수·정세균·유승민·심상정 순 서울지역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25.2%를 얻으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지사는 13.4%를 기록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고 전 연령대에서 선두를 달렸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5∼6일 서울지역 만 18세 이상 807명에게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물은 결과, 이재명 지사라는 응답이 25.2%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윤 총장 13.4%,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10.7% 순이었다.
다만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다'(26.3%)거나 '모름·무응답'(5.6%)을 선택한 응답자가 31.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와 60대 이상에서 '모름·무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지사는 전 연령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특히 40대(37.8%)와 50대(34.1%)에서 평균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또 진보층(42.0%), 민주당 지지층(44.6%),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41.3%)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31.5%), 국정운영 부정 평가층(24.0%)에서는 윤석열 총장을 꼽는 이가 많았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 대표의 뒤를 무소속 홍준표 의원(4.3%),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5%), 정세균 국무총리(2.1%),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0%)이 이었다.
같은 조사에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선 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차 범위 내 선두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 후보 전체를 대상으로 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 전 장관은 22.1%, 안 대표가 20.2%를 기록했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이 11.4%,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9.8%로 각각 조사됐고, 민주당 우상호 의원(5.5%), 금태섭 전 의원(3.4%), 조은희 서초구청장(1.2%), 오신환 전 의원(0.7%) 순이었다. '없다'는 응답은 20.6%, 모름·무응답은 3.3%였다.
만약 안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다면 박 전 장관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대표는 46.6%, 박 전 장관은 37.7%였다.
이번 서울시장 보선이 갖는 의미에 대해선 '정부의 국정운영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표를 줘야 한다'는 응답이 54.1%에 달했다. '국정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표를 줘야 한다'는 응답은 35.5%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6%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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