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에코팜랜드조성, 친한경·스마트 축산 기반 구축 등 축산분야 68개 사업에 2900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올해 축산시책 추진계획을 4일 발표했다.
계획은 '축산기반 안정과 신기술 확대', '축종별 경쟁력 강화', '친환경·안심 축산 조성', '조사료 자급 및 품질관리', '가축개량 및 신성장축산육성' 등 5개 전략방향으로 추진된다.
축산기반 안정과 신기술 확대 분야는 축산ICT 융복합, 시설 현대화, 에코팜랜드 조성 등 3개 사업을 중심으로 1436억 원을 투자한다.
이 가운데 12년 간의 표류 끝에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뜬 에코팜랜드는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농촌의 지속가능한 신 소득원 창출의 기반이 될 미래형 농축산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축종별 경쟁력 강화분야는 경기한우 명품화, 축종별 맞춤형 육성, 축산재해 예방 및 복구,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등 15개 사업에 631억 원을 투입한다.
또 485억 원이 투입될 친환경·안심 축산 조성분야는 가축분뇨 처리·관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 오염원으로 낙인찍힌 축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해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축산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이 분야에선 축산농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악취 저감 시설 설치, 다용도 분뇨처리 장비 지원,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및 아름다운 농장 조성 등 11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조사료 자급 및 품질관리 분야에는 사료 제조시설 품질안전관리 등 9개 사업에 150억 원, 가축개량 및 신성장 축산육성에는 말산업 관련 19개 사업에 205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김영수 도 축산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축산 규모(20%)에도 불구, 가축분뇨 악취 민원, 악성 가축전염병 등으로 축산업의 입지가 좁아져 새로운 공존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역량을 갖추고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축산이 되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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