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문화가족 자녀 한국어 학습 지원

문영호 / 2021-02-03 11:15:05
경기 수원시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 학습과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주는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만 4~10세 다문화가족 자녀와 초등학교 재학중인 중도입국자녀(외국에서 살던 한국인가정)가 신청할 수 있고, 기간은 이달 16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100여 명으로,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저소득층·취약계층 자녀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선정이 되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교사가 주 1회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15분간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국어교육을 한다. 가정에서 부담해야 할 수업비는 월 3000원이다.

지원 사업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방문학습지 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수원시 다문화가정 자녀는 960명에 이른다.

김미숙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어 능력과 기초학습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또래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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