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직자·협업기관 직원·스포츠인 대상 '인권침해 실태조사'

문영호 / 2021-01-29 11:23:28
경기 수원시가 공직자와 협업기관 직원, 수원시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 인권센터가 주관하는 실태조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된다.

▲수원시 인권센터 [수원시 제공]

심층면접조사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성희롱·성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 직·간접 인권침해 경험을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수원시 공직자, 공무직 근로자, 9개 출자·출연 기관 직원, 13개 복지관 직원, 수원시체육회·수원FC·수원도시공사 소속 선수 등 6000 여 명이다.

인권센터는 지속적인 조사로 인권침해 실태를 체계적으로 진단·평가한 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인권 보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를 마치면 관리 부서에 결과를 알리고, 문제점이 발견된 부서에는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조치한 후 점검을 이어간다.

피해자를 최대한 보호하고,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권침해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관은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인권교육'을 하고, '인권침해 예방 시스템'도 강화할 계획이다.

인권센터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체계적인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해 직장 내 인권침해 행위를 근절하겠다"며 "수원시에 인권 존중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영호

문영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