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선교회 관련 시설 전국에 40곳…"선제검사 진행"

권라영 / 2021-01-27 17:34:50
경기 확진자 9명도 IM선교회 소속…연관성 확인 안 돼
"BTJ열방센터 명단과 대조…현재까지 같은 사람 없어"
IM 선교회과 관련된 시설이 전국에 40곳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시설이 11개 시·도에 23곳 있으며, 연구시설도 17곳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27일 오후 광주 광산구 TCS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에서 확진자들이 생활치료시설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2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이러한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숙학교, 방과후 학교와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전국 11개 지역에 23개 시설이 있고, 관련 구성원이라고 제출된 명단은 841명"이라면서 "실제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사하다 보면 학생과 교직원 외에 기타 인력이 있어서 숫자 변동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시설에 대해서는 "(교육시설) 교사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지역별로 모이는 모임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교류 가능성이 있어 관리 대상에 포함해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전 IM선교회 산하 IEM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누적 176명이다. 국제학교 학생이 115명, 교사가 21명이며, 강원 홍천에서 발견된 기숙형 선교사양성과정 관련이 40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의 교회·IM 선교회 시설 관련 환자는 147명으로 늘었다. 북구 교회와 TCS 에이스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이 24명, 어린이집 관련이 13명, 광산구 TCS 비인가 대안교육시설 관련이 110명이다.

박 팀장은 광주 사례에 대해 "일부는 교회에서 먼저 시작돼 IM 선교회 관련 시설로 전파가 있었다"면서 "IM 선교회로 분류를 묶으면 혼선이 있어서 지역별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외에 IM 선교회 소속이지만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경기 안성에 2명, 경기 용인 수지구 교회 관련 7명"이라고 부연했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IM 선교회에서 제출한 명단과 BTJ열방센터 명단의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를 대조한 결과 현재까지 두 단체에 같이 소속된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권라영

권라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