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운전자 2만6000명 전수검사서 7명 확진

안경환 / 2021-01-22 10:53:11
도, 공조기 방역필터 설치 등 방역역량 강화키로

경기도는 지난 6~17일 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 운수 종사자 2만645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확진율 0.026%로 최근 20일간(1~20일) 도내 72곳 임시선별진료소 진단검사 확진율 1.05%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수치라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방역당국이 시내버스 방역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경기도 제공]


확진 운수 종사자가 발생한 버스업체는 방역지침에 따라 차량은 물론 영업소, 식당, 기숙사 등 부대시설을 즉시 소독했다. 동시에 대체 운수 종사자를 즉각 투입해 운행 차질을 최소화했다.

 

또 역학조사를 통해 해당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인원에 대한 검사도 함께 시행,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번 운수 종사자 전수검사는 코로나119로부터 안전한 '경기버스'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도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안전한 경기버스를 만들기 위해 버스 운수종사자와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방역 마스크 지원, 차량용 소독제 지원, 승객용 손소독제 비치 등의 방역대책을 추진 중이다.

 

향후에는 에어컨 등 차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공조기에 방역필터를 설치하는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며 도의회 및 시군과 협력해 방역물품 및 차량 시설개선을 최대한 신속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태환 도 교통국장은 "운수 종사자와 도민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준 덕분에 대중교통으로 인한 대규모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탈 수 있는 경기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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